과천시가 내달 1일부터 한 달 간 세차장 등 폐수 배출업소 8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수질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시설 특별점검으로 현장에서 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 무단방류 또는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기타 환경관리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환경법령 중대 위반이나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위반업체는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해 환경오염배출시설 2곳을 적발하여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는 정기 점검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이 뒤따르는 만큼 법적 사항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오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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