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기후학교
찾아가는 기후학교
  • 하상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5.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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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2~13일, 안현초등학교(교장 김선혜)에서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기후학교’ 수업이 있었다.‘찾아가는 기후학교’라는 행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푸른 광명 21 실천협의회에서 본교를 방문해 6학년 각 반 교실에서 수업을 했다.

수업 내용은 에너지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이야기였다. 학생들이 평소에 많이 접해본 내용이었지만, 우리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야기에 학생들은 귀를 기울였다.

이에 큰 흥미를 느낀 6학년 유OO 학생은 “저는 수업을 듣고 나서 휴대폰을 자주 바꾸지 않기로 다짐했어요. 왜냐하면 휴대폰에는 쿨탄이라는 광물이 필요한데, 고릴라가 사는 곳에 그것이 많이 묻혀있거든요. 사람들이 쿨탄을 캐느라 환경이 파괴되고 그로인해 고릴라들이 멸종위기에 놓여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에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6학년 이OO 학생은“그동안 대표적인 멸종위기 동물에는 북극곰과 반달가슴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하고 나서 고릴라도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유익했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실천들을 꾸준히 해나가길 바란다.

광명 하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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