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복선전철이 오는 8월 20일 개통예정인 가운데, 역 주변 환승주차장과 버스승강 등 주변시설공사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광주시에 따르면, 삼동역 주변에는 중대교~삼동역을 연결하는 보도(길이 850m 폭 1.5m)와 뉴서울cc 입구 90m구간에 인도설치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달 말 완공예정이다.
광주역 주변에는 해태아파트~광주역을 연결하는 시도 27호선(왕복 4차선) 개설 3차분 공사가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으며, 역 앞 도로에는 횡단보도 1개와 버스승강장 2개가 설치되고 있다.
양벌리 종합운동장에서 경안천을 가로질러 설치되는 인도육교(경안천브릿지)는 현재 설계용역이 발주된 상태다. 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4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경안천브릿지’는 총 길이 350m에 폭 4m 규모로 오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곤지암역 주변에는 보도교 앞에 황단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현재 철도시설공단과 광주경찰서간 협의 중에 있다. 보도교 앞에 인도(길이 645m 폭 2m)가 설치된다.
광주역을 비롯한 각 역사에는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이 각각 2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환승주차장은 총 361면으로 △삼동 40면 △광주역 162면 △초월역 84면 △곤지암역 75면이 조성, 완료됐으며, 자전거 보관소(총 340대)도 지난달에 설치 완료됐다.
주변시설 설치사업과 관련 시 관계자는 “전철 개통에 맞춰 공사를 마무리 해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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