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 위치한 팔당물안개공원에는 만개한 코스모스로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70만 8,241㎡에 이르는 규모에 대부분 평지여서 가족단위 나들이로 적격인 팔당물안개공원에는 현재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알록달록한 국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살포시 바람과 함께 살랑거리는 코스모스는 강변을 따라 끝없이 피어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그 길을 따라 산책을 해도 좋고,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팔당호를 배경으로 타는 자전거는 즐거움이 더한다.
코스모스 길 사이에는 원두막이 설치되어 시골의 정취도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자전거 대여소, 포토존, 생태탐방로, 생태습지 등이 조성돼 있다.
남기삼 남종면장은“이번 주말 드넓은 풍광을 자랑하는 팔당호를 배경으로 하는 팔당 물안개공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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