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농동새마을부녀회 정기적 반찬 봉사
남양주시 도농동새마을부녀회 정기적 반찬 봉사
  • 정진영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10.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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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도농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옥)는 지난 10월 2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봉사 행사를 실시했다.

도농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독거노인, 거동불편 어르신, 파지 줍는 할머니 등주변에 식사를 거르거나 부실한 반찬으로 겨우 끼니만 때우는 현실을 알고 시작하게 됐으며, 매달 반찬봉사를 통해 따스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반찬봉사는 달걀말이, 두부부침, 무생채와 미역국 등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위생 박스에 포장해 관내 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반찬을 받은 어른신 한 분은 “매번 신세를 지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지만,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들여 만들어준 반찬을 먹을 때 마다 누군가 나를 생각해 준 다는 마음에 어려운 환경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순옥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처음에는 김치 한 가지만 했었는데 더 챙겨주고 싶은 욕심에 반찬을 하나 둘 더하다 보니 반찬 수가 점점 늘었어요.”라며 “찬 바람이 부는 가을?겨울이 다가올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나는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반찬 만드는데 여념이 없는 정순옥 부녀회장과 부녀회원들의 얼굴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을 전달 할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환한 미소만 번진다.

도농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달 반찬봉사와 더불어 이미용봉사, 김장담그기 봉사, 명절 음식 나눔 봉사,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방문 봉사 활동 등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쳐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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