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전구간 공사현장 일제점검
구리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전구간 공사현장 일제점검
  • 정진영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11.14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일 오전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시장과 주요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날 구리시 통과구간인 8.8km 전 구간을 대상으로 도보와 차량을 통해 주민불편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씩 체크해가며 간부공무원과 시공사 관련자와 함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구리터널공사현장에서는 시공사인 대우건설로부터 공사현황 및 일정 등을 보고받고 터널완공 후 주변 경관계획에 대해 점검하는가 하면, 시점부 공사현장인 한강시민공원을 방문해서는 강변북로 접합부 교통소통대책과 고속도로 건설에 따라 축소되는 꽃단지 문제, 교량 선하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과 지시가 이어졌다.

이어 중랑IC 공사현장을 방문해서는 공사로 인해 사라진 구리둘레길 산책로 연결방안과 구리터널 종점부에서 구리시로 진입할 수 있는 출구를 추가 개설하는 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제시하며 다시한번 제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갈매동 소재 동구릉영업소 공사현장을 찾아 이곳에서 방음벽 설치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공사에 안전시공을 주문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의 민원사항 등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백경현 시장은“책상에서 보고를 받는 것과 이렇게 공사현장을 직접 걸어 다니며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확인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오늘 토의된 문제점들은 공사완공 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총연장 50.54km의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민간투자사업비 1조5,732억원을 포함하여 총 2조5,855억원이 투입되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구리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