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지난 16일 시설에 안치된 유족들을 모시고‘유족 고객중심의 봉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첫 번째 고객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2009년 개원 후 처음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10여 명의 유족들과 관계 직원 간의 시설운영에 대한 의견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유족들은 봉안시설의 운영과 관련된 시설환경 및 편의시설 개선 등의 내용을 건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메모리얼파크 김선문 팀장은“오늘 주신 의견들은 건의사항 및 시설개선 사항 중 처리 가능한 의견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운영 관련 사항은 검토 후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나 모(80세) 유족은“공단이 유족을 대상으로 허심탄회한 간담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앞으로도 유족과 대화하는 자리를 늘려주길 바란다. 아울러 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메모리얼파크를 찾고 있으나 교통편이 없어 매우 불편하니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광명시시설관리공단 김길건 이사장은“우리 공단은 고객들의 의견을 듣기위한 다양한 창구를 만들어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단을 위해 손님-직원 간의 거리를 없애고 메모리얼파크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친환경시설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간담회의 의미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