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이상숙 도환委 간사, 월피동 버스노선 민원 현장 점검
안산시의회 이상숙 도환委 간사, 월피동 버스노선 민원 현장 점검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16.11.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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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이상숙(비례대표) 도시환경위원회 간사가 최근 안산을 거쳐 서울 여의도지역으로 통하는 광역 버스의 노선 변경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숙 간사는 지난 21일 안산시 대중교통과, 월피동주민센터 등 시 관계자들 및 주민들과 함께 320번 버스의 월피동 경유 지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노선 변경안에 대해 검토했다.

민원을 제기한 지역주민들은 10여년이 지나도록 같은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까지 혜택을 보지 못하는 시민들과 예술대학 학생들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320번, 5601번, 5609번 등 월피동을 공유하는 버스 3대가 같은 코스로 운행돼 1대만이라도 노선 변경을 해주길 바라며, 그럴 경우 광덕지구 및 서울예대 인근의 주택 활성화로 유입 인구가 늘어 새롭게 혜택을 보는 주민들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대중교통과 측은 주민들이 원하는 코스로 월피동 노선을 변경한다면 타 지역 이용객들의 버스 승차 이용 시간이 증가하는 등 상대성이 있고 버스 노선도 굴곡이 심한 코스로는 운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업체와 협의 후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선하며 해결책 강구에 적극 나선 이상숙 간사는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체계에서 소외돼 왔다”고 지적하고 “시가 더 정확한 조사와 협의 후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적의 노선 변경안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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