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옛 농촌진흥청 연구소 부지에 경찰청 통합 숙영시설을 짓기 위한 도시계획 시설이 결정됨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12일자로 도척면 진우리 40번지 일원 9만 6,625㎡ 자연녹지지역에 대해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을 결정 고시(경찰 통합 숙영시설)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앞서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40 일대 9만 6,625㎡ 부지에 의경통합숙영시설(대지 5,600㎡)과 경찰청 종합훈련장, 경찰청 장비창고 등을 짓기로 하고 경기도에 공공청사 부지로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을 요청했다.
남부경찰청이 계획하고 있는 의경통합숙영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000여㎡로, 의경 3개 중대(270여명)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달 중 실시설계가 나오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중 준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우리 의경통합숙영시설에는 수원서부경찰서 관할 의경 2중대와 분당경찰서 관할 의경중대 등 3개 중대가 옮겨 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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