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행정가 이희원 광주 부시장 35년 공직생활 마감
광주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행정가 이희원 광주 부시장 35년 공직생활 마감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6.12.26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희원 광주 부시장이 오는 29일 시청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35년간 걸어온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지난 1월 5일 제14대 광주 부시장으로 취임한 이 부시장은 1982년 수원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87년 경기도 전입 이후 성남시 구미동장, 道 감사담당관실과 예산담당관실 등을 거쳐 2011년 서기관 승진 후 道 의회사무처 의회운영전문위원, 예산담당관, 경기도 인재개발원장 등 주요요직과 일선기관을 두루 거쳤다.

이 부시장은 지난 35년간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초기부터 현장에서 답을 찾는‘현장행정’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며‘시민 만족의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해 왔다.

특히, 직원에 대한 격려와 의욕이 넘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으며, 이러한 조직 분위기는‘스마트 국토엑스포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부터 장려까지 휩쓰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행정으로 금년 한 해 동안 46개 분야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도와 밀접한 업무 처리로 △삼리지구 진입도로 확장사업 10억 원 △신현4리 진입도로 확포장사업 10억 원 △다목적체육관 건립 10억 원 등 총 19개 사업에 90여억 원을 확보하며 행정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아울러 불합리한 조례는 과감하게 개정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체납세 징수활동 강화’와 광주시 평생교육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시 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희원부시장은“1년 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공직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조억동 광주시장과 동료·후배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광주을 사랑했던 마음을 간직하고 광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석 기자
정영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
aysjung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