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예비경선으로 3인 컷오프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가 오는 31일에 탄생할 전망이다. 김광림 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2일 브리핑을 열고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확정하는 대선후보 선출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 선관위원장은 “11일 당 선관위 회의에 이어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13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어 16일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7일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을 실시한 뒤 18일 본경선에 참여할 3명의 후보를 압축하기로 했다.
예비경선은 여론조사를 통해 실시하되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 비율로 반영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3명의 본경선 후보자가 결정되면 19일부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호남, 충청,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국민면접 방식의 토론회를 개최한 뒤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이민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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