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팝스타 시아라 日콘서트서 ‘힙합대결’
빅뱅, 팝스타 시아라 日콘서트서 ‘힙합대결’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10.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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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인기 상승 중인 힙합그룹 빅뱅이 미국의 힙합 신데렐라 시아라의 일본 콘서트에 게스트로 함께 오른다. 2004년 ‘구디스(Goodies)’로 데뷔한 시아라는 미국 R&B와 힙합계에서 떠오른 유망주로 가창력은 물론 댄스실력을 갖춰 ‘여자 어셔’란 애칭을 얻은 주인공이다. 데뷔음반으로 3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지난해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단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해 유명세를 보탰다. ‘핫라인’, ‘겟 업’ 등의 노래는 국내 광고 음악으로 삽입돼 대중성을 더했다. 인기에 힘입어 아시아 투어에 나선 시아라의 무대에 빅뱅이 참여하면서 동·서양의 힙합이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 셈이다. 5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출연을 앞두고 만난 빅뱅은 시아라와의 합동 무대 소식을 알리며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해서 시아라 콘서트에 참여한다”라고 들뜬 소감을 밝혔다. 빅뱅과 시아라의 호흡은 서울로도 이어진다. 오는 19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아라의 첫 번째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를 책임지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빅뱅은 “일본과 서울에서 차례로 자신감 있는 힙합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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