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위험 이달말까지…차도·인도 구분 명확치 않아 불편
용인시 처인구는 차도·인도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어린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모현면 능원초등학교앞 통학로에 이달말까지 보도를 설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곳은 모현면 능원리와 동림리는 물론이고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거주 학생들까지 대부분 걸어서 통학을 하고 있는데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명확치 않고, 상가 차량들이 막는 일이 빈번해 어린이 안전을 위협해 왔다.
이에 따라 처인구는 학교를 중심으로 동쪽인 광주시계에서 서쪽에 있는 호반교에 이르기까지 오포로 620m 구간에 폭 1.5m의 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처인구 관계자는“방학 중에 보도설치를 끝내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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