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여주시장, 세종대왕과 한글의 중심 도시 여주 방문 요청
원경희 여주시장, 세종대왕과 한글의 중심 도시 여주 방문 요청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17.08.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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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35회 학술대회 참석

미국 현지 시각 11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주관 제35회 학술대회 개회식이 애틀란타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김성진 애틀란타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표창과 감사패 수여를 했다.

이날 개회식장 단상에 오른 원경희 여주시장은 대회 참석자들과 NAKS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협력을 위한 제언’을 발표하였다.

원 시장은, "'세종대왕의 도시’, ‘세종대왕과 한글로 변화하는 도시’ 여주시를 기억해 주시고, 세계 최고의 지도자,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터 세종대왕과 한글을 만나기 위해 여주시를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10시에 메리어트 호텔(NAKS 학술대회 주행사장) 10층에서 열린 한국문화체험관에 자리를 마련하였다.

금번 방문에 참여한 여주시 직원들이 각각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등 왕과 왕비의 의상을 갖춰 입고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알려 NAKS 및 한글학교 관계자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았다.

시 홍보 부스에서 준비한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탁본 체험과 세종어록 홍보물을 전시하여, 방문한 사람들은 호기심과 관심을 받았다.

또한, 원 시장은 오후 일정으로 애틀란타 총영사관을 방문, 김성진 총영사와 면담에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추진한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김 영사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영사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일 존경하는 분이 세종대왕 아니겠나, 저도 그 중 한 사람”이라며, “세종대왕과 한글을 통해 여주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시장님 생각이 인상적이었다. 시장님의 이러한 노력이 지역 투자 유치나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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