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경제자립 위해…정재호, 서민금융체계 혁신 정책토론회 개최
서민 경제자립 위해…정재호, 서민금융체계 혁신 정책토론회 개최
  • 박정배 기자 jayman1@naver.com
  • 승인 2017.12.01 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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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적정하게 낮춰 중금리시장 만들어야”
정재호 의원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경기 고양시을)이 30일 국회도서관에서 ‘서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서민금융체계 혁신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정 의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소득층을 둘러싼 환경이 나빠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민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금융 여건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민금융 정책 추진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기초한 역할 재정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이로 인해 금리 충격에 취약한 한계차주에 대한 지원 등이 때에 맞춰 논의됐다. 

송두한 민주금융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송종운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이사, 구기동 신구대학교 교수, 허훈 백석예술대학교 경영행정학부 교수, 고광본 서울경제신문 선임기자, 하주식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장, 박상춘 금융감독원 저축은행감독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정 의원은 개회사에서 “새 정부 경제 슬로건인 ▲일자리 주도 성장 ▲소득주도 성장 ▲공정경제를 이끌 수 있는 슬로건은 ‘혁신 성장’이며, 서민금융의 혁신은 곧 ‘금리의 혁신’이라 생각한다”면서 “금리를 적정하게 낮춰 중(中)금리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서민금융 혁신방안을 정리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박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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