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수해돕기 구호물자 전달
중소기업계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해 3억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오전 개성에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과 관련단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2억2000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 ㈔개성공단기업협의회가 북측에 기증키로 약속한 1억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도 이날 함께 보내졌다. 이번에 전달한 구호물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모금한 2억2000만원 상당의 시멘트 9000포대, 밀가루 4000포대, 의류 700점, 침구류, 문구류와 개성공단기업협의회 측이 마련한 1억1000만원 상당의 신발과 의류이다. 이로써 이날 북측에 전달된 구호물자는 총 3억3000만원 상당이다. 한편,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이번 구호물자 전달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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