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순 광주부시장, 2015년·2017년 재임기간 도시계획委 참석 전무
박덕순 광주부시장, 2015년·2017년 재임기간 도시계획委 참석 전무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8.01.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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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직무 소홀”  원성자자

박덕순 광주부시장이 2015년, 2017년 2년의 재임기간 동안 도시계획위원회에 대부분 참석하지 않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직무를 소홀히 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광주시도시계획위원회는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회의 위원장은 부시장이라고 명시되어 있고, 위원회의 업무를 총괄하며, 위원회의 회기를 소집하고 의장이 된다.

도시계획이라 함은 “도시계획구역과 그 구역 안에서 도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공공의 안녕질서와 공공복리의 증진을 위한 토지이용·교통·위생·산업·보안·국방·후생 및 문화 등에 관한 다음의 계획을 말한다.”라고 개괄적인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이처럼 도시계획은 지방자체단체에서 중요한 분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하게 접수되어 오는 안건들을 심도 있게 심의하고 다루어야 할 도시계획심의회의 중요한 분야에서 위원장으로서 참석하여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광주시 발전에 저해하는 행위가 아닌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광주시의 도시계획과 관련된 도로계획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최고로 낙후되어 있고, 차량이 교행하기 힘들 정도로 주민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핵심 분야이다.

박 부시장은 광주시에 두 번 재직기간 2015년에 7회, 2017년에 11회를 개최 하였고,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는 2015년에 7회, 2017년에 6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공동위원회가 17회 개최되었으나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아서 도시계획위원들로부터 의결 정적수 정원 문제와 광주시 발전에 모체가 되는 중요한 의제를 결정짓는 위원장이 참석치 않아 직무를 태만하는 것 아니냐고 원성을 사고 있다.

광주시 위원회는 35개 21개부처에 운영되고 있고 대부분의 위원장은 부시장이 당연 위원장으로 되어 있다.
대부분의 위원회는 각 부처 국장들이 부위원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도시계획위원회는 부위원장이 일반 위원들 중 선정돼 일반위원장이 회의를 주관한 걸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대해 박 부시장은 “광주시에 위원회가 너무 많아 일일이 참석하기가 힘들었다”며 “도시계회위원회는 전문성이 있는 부위원장이 회의를 주관하라고 회의에 참석을 안 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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