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일 특별관리(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것으로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공사장 중 그 규모가 신고 대상 규모보다 10배 이상 큰 특별관리(대형)공사장 40개소 공사현장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개념과 조치요령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행정 및 공공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상저감조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교육내용으로는 미세먼지에 대한 개념과 미세먼지 주의보 등 발령기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한 동영상 시청, 공사장 조치요령,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등 미세먼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의정부지역의 대기오염정보에 대한 문자서비스 가입을 통하여 미세먼지 주의보 등 발령 시에는 각 공사현장 담당자에게 관련 정보를 문자로 제공함으로써 공사현장에서 즉시 강화된 비산먼지 저감조치를 할 수 있도록 문자제공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에대해 김덕현 맑은물환경사업소장은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대형공사장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평소 공사현장에서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 책임자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특히 미세먼지 주의보 등 각종 발령 시에는 작업시간 단축 등 엄격하고 강화된 비산먼지 저감조치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