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인천시장 출마 위해 국회사무총장 사퇴
김교흥, 인천시장 출마 위해 국회사무총장 사퇴
  • 박정배 기자 jayman1@naver.com
  • 승인 2018.0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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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국회 현안 해결 주력…인천시민 뜻 받들 것”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김교흥 국회사무총장이 오는 6월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8일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다.

김 사무총장은 27일 경인매일과의 통화에서 “제20대 국회가 출범한 이후 국회의장 비서실장에서 출발해 그 연장선인 사무총장에 이르기까지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국회 미래연구원 설립, 비정규직 청소노동자의 정규직화 등을 해냈다”며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시는 인천시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지방선거 준비에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인천 서구강화군갑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이후 송영길 시장 체제의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또 2016년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한 이후 의장 비서실장, 사무총장을 맡았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에 참여한다. 이로써 박남춘 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3파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 사무총장은 내달 6일 인천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후 적절한 시점에 공식 출마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 박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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