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2월 27일 오후, 동두천시청 등 2개 기관·7개 단체의 관계자를 초청해 민·관 안전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소방안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잇단 대형화재에 따른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과 관련해 관내 유사사례 발생 방지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각 기관(단체)별 관계자는 ▲최근 화재발생 사례별 문제점과 개선방안 ▲각 소관 분야별 안전관리 문제점과 개선방안 ▲단계별 재난 대응절차와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동두천시 안전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특히 동두천소방서는 ‘119소방안전패트롤’ 등 올해 새롭게 개정 및 신설되는 소방관계법령을 홍보하며 사회에 공공연하게 행해지는 재난안전 저해 불법행위의 근절을 위해 강력하게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동두천소방서 선병주 서장은 “우리가 함께 협력해 맡은 바 위치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비로소 안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떼며, “체계적인 재난예방 및 대응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한 동두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함께 쌓아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119소방안전패트롤’이란, 지난 충북 제천화재에서 크게 지적된바 있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정차에 대한 반복적 불시단속을 전담하는 단속반으로, 지난 2월 8일 경기도 전 소방관서 합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동두천소방서에도 2인 1조로 구성된 단속반이 신설돼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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