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시장인 광주시 만들겠다”
“시민이 시장인 광주시 만들겠다”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8.03.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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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해광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경안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과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광주 지역인사, 당원, 지지자 등 수백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바꿉시다.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일 광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해광 예비후보는 “30대부터 직업정치인으로 소신과 의지를 가지고 광주시를 지켜오며 소병훈, 임종성 국회의원 당선에 기여했다”고 밝히고“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대통령 선거본부 중앙의원으로 정권교체에 이바지했다”며 광주시장 출마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시장이 일방적으로 이끌어 가는 시정이 아니라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여·야 구분 없이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발굴하는 시정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광주시장이 되면 ‘광주시발전기획단(가칭)’ 설립을 통해‘시민이 시장’인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첫 번째로 광주시의 교통대책과 난개발 해결 대책 제시 ▲광주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제도’시행 ▲중학교 신입생은 물론 고등학교 신입생을 포함하는 교복비 지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임대아파트 건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약속했다.

이어 “경기동부권역 외상센터 역할을 겸한 국립소방병원을 광주에 유치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적극 건의하고 이를 경기도지사 공약으로 삼기 위해 도지사 후보자와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강조했으며 “공약 이행에 필요한 예산은 ‘물이용부담금 인상’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박해광 예비후보의 아름다운 도전을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광주의 난개발 등 적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바꾸어야 한다”며 “박 예비후보의 슬로건처럼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여러분들의 손으로 바꿔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 정치인의 영상축사나 인사말 대신 각계각층에서 일하는 10명의 광주 시민들의 바람을 전하는 동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었으며, ‘아주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 등 ‘서민과 함께 하는 시장후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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