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집중조명>무주공산[無主空山] 시흥 누가 후보로 나올까
<지방선거 집중조명>무주공산[無主空山] 시흥 누가 후보로 나올까
  • 김도윤 기자 mostnews@naver.com
  • 승인 2018.03.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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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불과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윤식 현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가 제한된 무주공산[無主空山] 시흥에 다양한 후보들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선거결과 진보진영 강세지역으로 분류된 시흥이 변환점을 맞이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도 초미의 관심사다.

최근 치러진 두 번의 총선결과 갑 지역에서 보수진영의 후보가 연이어 당선되면서 이번 시흥시장선거에 대한 예측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 시흥시의회 김영철 의장이 출마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출마가 예상된다.

여기에 우정욱 전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이 최근 시흥시장 출마에 도전장을 내면서 당내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 전 담당관은 과거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으며 현재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여기에 3선의 김진경 경기도의원이 합세하면서 당내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 임병택 경기도의원과 시흥시 총무국장 출신의 최재백 경기도의원도 가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흥시 소속 경기도의원들 간의 경쟁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심기보 전 시흥산업진흥원장이자 의왕 부시장, 오산 부시장, 시흥부시장, 안양 부시장, 성남 부시장을 거친 심 원장이 출판기념회를 갖으면서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더욱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면서 더불어민주당 강세로 알려진 시흥시장에 누가 후보로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이길호 시흥미래전략포럼 대표도 지난 6일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시흥시 도시건설국장 출신의 서양득 자유한국당 시흥갑 부위원장이 그동안의 공직생활 경험을 앞세우면서 출사표를 내던지고 있다. 현장 행정에 능통하고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장점을 내세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 행정자치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곽영당 시흥시 전 환경국장이 도전의사를 내비치고 있으며 시흥시의회 조원희 시의원 또한 출마 예상자로 지역구를 누비고 있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최근까지 국민의당 소속으로 시흥을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정필재 변호사와 정의당 장도영 시흥시지역위원장도 당심을 모아가며 출마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 무주공산 시흥에 출마 예정인 후보자들 

 

▲ 곽영달
▲ 김영철
▲ 김진경
▲ 서양득
▲ 심기보
▲ 우정욱
▲ 이길호
▲ 임병택
▲ 정필재
▲ 조원희
▲ 최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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