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집중조명> - 광명시장 누가 뛰나
<지방선거 집중조명> - 광명시장 누가 뛰나
  • 김도윤 기자 mostnews@naver.com
  • 승인 2018.03.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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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천명한 후 광명시 차기 시장을 정조준한 인물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공식적으로 출마 의지를 표명한 인물 외에도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들에 대해 조명해봤다.

더불어민주당 강세를 보이는 광명인 만큼, 당 내·외적으로 점쳐지는 인물도 많다.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김경표 원장은 최연소 광명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자문위원장, 광명엄마학교 발행인 등으로 지역 내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했으며 최근 '경표야 광명에 미래를 심자'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지지층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을 공표한 이후, 두 명의 여성후보자가 예비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광명에서 문영희 국정기획위원회복지전문위원과 조화영 광명시의원이 함께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문영희 위원은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 철산사회복지관장,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조화영 광명시의원은 30대 젊은 정치인이라는 강점과 6, 7대 재선 시의원으로서 광명 시 내에서의 입지를 차근히 다지고 있는 점,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의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점 등 지역 내에서는 밝은 정치인으로서 부각된다.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날아라 하모니&영' 출판기념회를 열어 저력을 다진 바 있기도 하다.

경기도의회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자치분권시대 광명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광명시장 선거에 출마했다"며 "앞으로 정치적 고향인 광명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권태진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효선 전 광명시장(민선4기), 심중식 전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거나 출마를 선언했다.

이효선 전 광명시장은 한나라당 경기도당 노동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민선 4기 광명시장을 거치며 탄탄한 지역 내 기반을 쌓아왔으며 경기도의회 권태진 의원은 광명시 야구연합회장과 제5, 6대 광명시의회 의원, 현 경기도의회 의원 등으로 정치적 기반을 다져왔다.

심중식의원은 지난달 10일, 광명시의회 의정동우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4년 이후 두 번 째 광명시장에 도전하는 심 의원은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시장에 당선되는 현재 (광명의)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전반기 광명시의회 의장 나상성 의원의 출마가 점쳐진다. 나의원은 광명시의회 3,4,5대 의원을 거치고 제7대 전반기 광명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착실한 정치경력을 쌓아왔다.

또 광명 크레오 성형외과 김기남 원장이 지난달 3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광명시장 도전의사를 밝혔다.

이날 김 원장은 "광명 시민이 함께 꿈꾸는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수많은 잠룡들이 물밑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광명 시장 경선에 광명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광명, 시장후보 누가 나올까?

 

▲ 권태진
▲ 김경표
▲ 김기남
▲ 나상성
▲ 문영희
▲ 박승원
▲ 심중식
▲ 이효선
▲ 조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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