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행락객 안전 확보 나선다
휴가철 행락객 안전 확보 나선다
  • 오일근 기자 sinmun2032@daum.net
  • 승인 2018.05.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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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8일 배터유원지 등 가평군 일대 물놀이 명소 4개소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다발지역인 가평군의 물놀이 명소의 안전실태를 살피고, 선제적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현장행보다.

이날 김진흥 부지사는 경기도, 가평군, 소방 관계자들과 함께, 배터저수지, 용소폭포, 명지산 군립공원, 용추계곡 등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안전시설 설치 현황과 운영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관계자들에게“최근 5년간 경기도 물놀이 사망자는 30명으로, 이중 60% 가량이 가평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올해에는 수난사고 제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가평지역에는 35개소 가량의 물놀이 명소들이 소재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많은 수도권 주민들이 찾고 있다.

특히 2013년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선 30명의 물놀이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0% 가량인 18명의 사망자가 가평지역 물놀이 명소에서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 경기북부경찰청, 가평군, 가평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 휴가철 행락객 안전 확보 및 안전한 물놀이 휴양지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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