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生生之樂)하기
2018 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生生之樂)하기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18.05.18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주시, 달빛음악회 명성야연明成夜宴 개최

2018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生生之樂)하기’ 중 <달빛음악회 명성야연明成夜宴>이 5월 19일(토) 경기도 여주시 명성황후 생가(경기유형문화재 제46호) 내 감고당에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처음 진행된 ‘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하기’는 본 문화재사업을 통해 명성황후 생가의 야간개방을 첫 시행하였다.

문화재청과 여주시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는 2018 생생문화재사업 ‘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하기’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4년차 집중육성형으로 재선정되었다.

최근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과 정동야행 등 문화재에 젊은 관객들의 수요가 늘고 <달빛음악회 명성야연明成夜宴> 또한 명성황후 생가에서 펼쳐지는 봄밤의 야외음악회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특히 <달빛음악회 명성야연明成夜宴>은 조선왕조실록에 ‘대행왕후(大行王后)의 시호(諡號)를 ‘명성(明成)’으로 개망(改望)하였다’라는 문구에서 착안, ‘사방을 밝게 내리 비치고(명明), 예법과 음악을 밝게 갖춘(성成)’이라고 해석되는 명성황후의 시호에 따라 이야기와 음악을 ‘황후의 잔치’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하였다. <달빛음악회 명성야연明成夜宴>은 150명 선착순 접수로 사전 예약(100명) 및 당일 현장 접수(50명)를 여민 공식 홈페이지(https://yeominrak21.modoo.at/?link=7bgeeo48) 또는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yeominrak21)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행사는 여주시의 문화예술동호회 꽃가람 오카리나봉사단의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세종실록 이야기꾼이자 실록 연구자인 오채원이 명성황후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무용수 김선영이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왕비가 추는 춤인 ‘태평무’를 선보이고, 명성황후의 어린시절, 고종과 명성황후의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창작곡 등 젊은 국악연주팀인 국악실내악 여민이 연주한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순종의 마음을 잘 담아낸 노래를 차세대 명창 소리꾼 이신예와 차세대 기대주 소리꾼 조정규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원나라 황후 기승냥을 연기한 배우 하지원의 비파선생님으로 알려진 비파연주자 한수진이 조선의 미래를 꿈꾸었던 명성황후의 마음을 비파의 애절한 선율로 연주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