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시설현대화사업 확정·발표
전국 201개 재래시장이 시설개선 및 주차장 조성 등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2일 중소기업청은 올해 국비 1,228억원, 지방비 818억원 등 약 2,119억원을 투입 아케이드(비가리개) 설치 및 주차장, 진입로 개설, 전기·통신공사, 소방안전설비 개량과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아케이트 및 주차장 건설, 건물 리모델링, 도로정비 등의 시설개선에 국비 3,719억원을 투자 작년 12월 시설개선시장과 미실시 시장을 비교·분석한 결과 매출증가 점포 7배, 고객증가점포 10배 등 영업실적 면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매출·고객감소비율도 시설개선시장이 현저히 낮아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중기청 관계자는 “08년까지 매년 1,3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하여 종합개선시장을 현재 189개에서 400개로, 주차장 확보비율을 50%까지 확대(현재 40%)하여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쇼핑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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