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로 떠나는 ‘행복한 상상’
선사시대로 떠나는 ‘행복한 상상’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18.07.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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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 8월 3일~8월 21일

여름방학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울퉁불퉁 주먹도끼야!’6세~초등학교 2학년 참여 가능…어린이들 흥미 높여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초등학교 3~6학년 대상 금요일 운영

‘도전! 역사 퀴즈왕’초등학생 동반 가족시 참여 신청…선착순 20가족 모집

 

 

인천시(시장 박남춘) 검단선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울퉁불퉁 주먹도끼야!’,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 ‘도전! 역사 퀴즈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설 프로그램인‘울퉁불퉁 주먹도끼야!’는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화요일인 7일, 14일, 21일에 운영된다.

구석기시대 도구 및 생활상을 알아보는 강좌로, 부조 형태의 주먹도끼 만들기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참가 학생은 자신을 선사시대 사람으로 상상해서 꾸며보고, 몰드를 활용해 만든 선사시대 유물 주먹도끼를 액자에 장식해 볼 수 있다.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금요일인 3일, 10일, 17일에 진행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유물 발굴 과정과 토기 유물 복원을 체험해보며, 선사시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각 모둠별로 협동 작업을 하거나 경쟁(올림픽대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획득한 점수를 모두 합해 가장 높은 모둠에는 ‘모범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둠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고고학 및 선사시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해준다.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도전! 역사 퀴즈왕’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이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가족을 받는다.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우리나라와 인천의 역사에 대한 다양한 유형의 퀴즈가 진행된다. 한국사 교과 과정을 반영하여 박물관에서 전시와 학습을 병행, 재미있게 역사 퀴즈를 풀 수 있도록 했다. 부모 중 1명과 자녀 중 1명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며, 퀴즈왕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입상자들에게도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울퉁불퉁 주먹도끼야!’는 5천원,‘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은 1만원을 재료비로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박물관 홈페이지(http://sunsa.incheon.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6797)로 문의하면 된다.

검단선사박물관 관계자는“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화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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