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꿈나무도서관은 지난 4일 도서관 소리방에서 개최한 웹툰작가 김보통 저자특강, ‘숨쉬듯 쓰고, 말하듯 그리기’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김보통 작가는 웹툰 겸 에세이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무거운 주제를 특유의 위트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 대중에게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만화·웹툰 특화도서관인 꿈나무도서관은 시민들의 웹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김보통 작가의 ‘비전공자로서 쓰고 그리기’를 가지고 저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진행,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보통 작가는 “무엇인가가 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꾸준히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되어 있을 것”이라며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눈앞에 보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누구에게나 시작이 있다는 강연내용에 희망을 갖고 한 걸음 나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특강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화·웹툰 작가 초청강연과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만화 특화도서관으로서 시민들에게 확실히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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