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동두천시 보건소,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 김해수 기자 kimhs8488@hanmail.net
  • 승인 2018.11.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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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환자들을 추계한 결과 1,000명당 7.8명으로 유행기준(6.3명)을 넘어 유행주의보를 발령하였고,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최근 5주간 급격히 늘고 있어 유행주의보가 지난해보다 2주 일찍 발령됐다.

인플루엔자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이나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5일-9일 정도 지속된다. 대부분은 경증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은 합병증이 발생되거나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고위험군이 아닌 이들도 인플루엔자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65세 이상 어르신도 11월 16일 이후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며,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재차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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