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9년 살림 1조231억원 편성
광주시 2019년 살림 1조231억원 편성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8.11.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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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2019년도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15.35%(1363억원) 늘어난 총 1조 231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8,090억원으로 전년대비 7.75%(1085억원), 특별회계는 2,141원으로 57.05%(278억) 증액됐으며, 기타특별회계가 602억원으로 20.43%(102억) 증가했다.

분야별 편성내역을 보면 △일반공공행정 71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33억원 △교육 180억원 △문화 및 관광 287억원 △환경보호 745억원 △사회복지 3313억원 △보건 171억원 △농림해양수산 260억원 △산업·중소기업 66억원 △수송 및 교통 107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하천관리 및 도시개발) 782억원 △예비비 76억원 △기타(행정운영경비 등) 991억원으로 각각 배분됐다.

주요 늘어나는 예산은 시 재정확충과 조세 정의실현 및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관리단 61명을 채용 운영으로 12억원을 편성하는 등 공공과 민간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314억원이 편성됐다.

또,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14억원, 산후조리비 지원 신설 13억원, 청년배당 지원사업 신설 42억원, 보훈관련 수당 인상 등 38억원으로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총 예산의 40.75%인 3,296억원이 사회복지분야의 사업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창의적 혁신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중학교 무상교복 신설지원 2억3천만원, 능평초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100억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사업 12억, 학교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으로 39억원 등 전년도 대비 교육경비 138억원이 증액돼 총 269억원이 편성됐다.

시민이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예산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로 47억원을 편성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 확대 등에 따라 체육분야 증액 46억원, 지역화폐 운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등 13억원, 폐기물(생활, 음식물, 재활용 등) 처리비용 274억원과 역세권(광주, 송정, 곤지암, 경안2지구 등) 개발사업으로 227억원을 투자해 시 도심의 복합 상업·업무·주거공간 등 개발사업 활성화로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클린농업 및 농업 경쟁력 제고와 기술보급사업 등 161억원, 건설·도로·교통 등 SOC 주요사업에 286억원, 상·하수도 사업 추진을 위한 전출금으로 212억원을 투자해 교통체증 해소 및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키로 했다.

이 밖에 시민과의 약속 민선7기 시정과제 성공적 이행으로 변화하는 광주 머물고 싶은 광주를 건설하기 위해 565억원을 확보해 추진중에 있으며 26건 323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시 의회에 제출된 2019년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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