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 기자간담회
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 기자간담회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8.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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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임호석(부의장) 시의원,구구회,김현주,조금석,박순자 의원이 26일 오전 의정부시청 프리핑실에서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 건에 대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의원들은 현재 대규모 도시계획들을 앞두고 의정부의 백년대계와 발전에 기틀이 될 수 있는 교통정책과 인프라 구축 등 중대한 정책과 사안이 시민의 민의나 입장을 고려하여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아래와 같이 긴급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현재 7호선 연장사업은 경기도가 주관이 되어 총공사비 6천 412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도봉산부터 의정부 탑석역을 거쳐 양주 옥정·고읍지구 15.3Km에 건설될 예정으로 있다는 것.

그러나 의정부의 도시발전과 인구팽창 및 지역경제발전과 도시교통망확충에 따른 인프라구축을 위해서는 신곡.장암역신설과 민락역 신설및 이에 따르는 노선변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긴급 성명 발표 내용

우리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전철 7호선을 의정부에 유치하고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여 7호선 연장사업 노선이 변경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전력과 혼신의 힘을 쏟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속에 우리 자유한국당은 현재 의정부시가 경기도의 7호선 정책추진에 중대한 결정을 결심해야하는 상황에 놓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에 경기도가 발표한 용역결과가 이전의 예비타당성 조사 보다 오히려 더 떨어진 0.88로 나왔고 그 용역 결과를 토대 삼아 이재명 도지사의 의정부 노선변경 불가 방침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용역의 과정과 결과에 신뢰가 가지 않는 여러 가지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의정부가 시민의 염원을 담아 요구한 재검토 용역을 경기도는 발표가 2일 남은 기존의 용역에 추가비용 없이 끼워 맞춰 용역을 의뢰한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정당한 비용조차 지급하지 않은 끼워 맞추기식 용역 결과를 어떻게 신뢰할수 있다는 말입니까.  게다가 그 결과가 의정부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했는데도 말없이 그 결과를 용인하고 수용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무기력한 우리 의정부시의 대응을 시민 여러분께서 과연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경기도의 입장을 정리하면 도가 할 수 있는 7호선연장사업과 관련한 기본계획과 그 용역은 다 끝난 상황으로 이미 의정부시에 역 추가신설이나 노선변경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는 것을 용역의 결과와 함께 수차례 통보 했으니 의정부시가 지금껏 노선변경 불가결정의 과정을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용역을 신뢰할 수 없다고 한다면 그런 의정부시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용역을 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와서 기본계획변경이나 설계변경 요구 등 다각적인 협의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입장임을 의정부시에 다각적으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의정부시는 시민의 염원을 담아 용역을 실시하기는커녕 경기도와 서로 용역하라고 핑퐁게임만하는 소극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7호선연장사업 가운데 의정부구간 2공구의 설계용역에 대한 입찰을 11월말까지 마감진행하고 12월중에 업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있다고 합니다.

골든타임을 다 잃어버리기 전에 하루빨리 용역에 대한 긴급예산을 편성하고 용역을 발주해야 된다고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했습니다.

시급함에 촌각을 다투는 지역 최대 정책 현안에 더이상 안일한 대처를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에 우리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은 안병용 시장께 공개요청 합니다.

더 이상의 시간지체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의정부시의 행정력과 추진력을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7호선 노선변경을 위한 골든타임이 다 지나가기 전에 하루빨리 용역에 대한 긴급예산을 편성하고 용역을 발주하여 의정부 백년대계를 위한 강한 행정력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의정부시발전의 기초가 되고 후세에게 물려주어야할 의정부시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하는 일에는 정치권과 행정부처가 따로 없이 일심단결로 협치 해야 한다는 사실을 직시하며 총력을 다 할 것임을 44만 의정부 시민여러분 앞에 다짐합니다. 의정부시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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