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전 개최
송영길 의원,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전 개최
  • 이민봉 기자 lmb0313@nate.com
  • 승인 2018.12.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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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전면 중단된 개성공단의 재개를 도모하기 위해 국회에서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전시회’이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 새누리당 정양석 의원이 (사)개성공단기업협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3∼14일 이틀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2월 국회에서 진행된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전’은 남과 북이 함께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고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자리로, 올해로 13회를 맞는다.

송영길 의원은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패러다임을 평화의 시대로 대전환시켰던 올 한해였다. 하지만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은 여전히 재개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국회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세계에 명확히 밝히기 위해 이번 상품전을 준비했다. 개성공단은 한반도 통일의 가교로,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도산업(주), 서한섬유, 성화물산(주), ㈜매스트, ㈜석촌도자기, ㈜신영스텐, ㈜영이너폼, ㈜컴페이스, 창신금속, 팀스포츠 등 10개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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