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총 예술인의 밤, 지역 사회 큰 별로 뜨다
의정부예총 예술인의 밤, 지역 사회 큰 별로 뜨다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8.12.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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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수많은 인사 모여 함께 축하와 격려 나눠

지난 14일 오후 6시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예총 총회 및 예술인의 밤이 성대히 열렸다. 의정부예총에서 주최하고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예총 관계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자리에 모인 이들은 함께 의정부예총의 한 해를 되돌아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와줘요’, ‘청실홍실’등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나가는 트로트계의 비타민, 미모의 가수 구수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화려한 식전 공연과 함께 포문을 열었다.

앞서 소개한 구수경은‘트로트계의 기대주’로서 ‘제12회 현인가요제’‘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등 다수의 가요제에서 대상을 휩쓸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이다. 고품격 음악방송 <음악속에 선율>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도 소개가 될 정도로 트로트계에서는 각광을 받고 있는 가수 중 하나다. 

사회를 맡은 구수경의 힘찬 구호와 함께 포문을 연 식전행사는 의정부 예술인 총연합회라는 명성에 걸맞은 화려한 식전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빈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키는 무대는 연일 찬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더불어 한 해를 되돌아보는 동영상 관람이 이어졌다.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그동안 의정부예총이 달려온 여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며 아련한 듯 추억에 잠기는 이도, 이들의 노고에 감탄하는 이도 있었다.

또한 의정부예총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함께 펼쳐져 자리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사명감을 더해주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의정부예총 최명섭 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은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의정부예총 최명섭 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최명섭 회장은“본 행사는 한국 예술문화의 창달과 국제교류 및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단체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며 상호 창작활동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며“이 행사를 통해 의정부 예술인들에게 긍지를 심어주고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만들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의정부를 행복한 도시이자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 수 있었던 근간이 된 것은 의정부 예총"이라며“그 중심에는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수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각 분야 9개 지부가 중심이 돼 예술의 균형을 이루고 문화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 시민들과 함께 지역 문화발전을 협력하고 도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더 시민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예술이 승화될 수 있도록 글로벌 시대의 중심에 서는 의정부 에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함께 밝혔다.

행사는 작품기증의향서 전달식과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이날 의정부 시장상에는 ▲사진협회(송석임) ▲연예협회(박영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문희상 국회의원 상에는 ▲무용협회(이순주) ▲문인협회(신성수) ▲음악협회(정인숙) ▲롯데건설(박종환)과 홍문종 국회의원상에 사진협회(박문용) ▲미술협회(마해용) 연극협회(문인옥)이 이름을 올렸다. 또 시의회 의장상에는 ▲국악협회(양승순) ▲미술협회(이동술) ▲음악협회(김흥언) 한국예총상에 ▲국악협회(백소망) 문인협회(양효숙) ▲미술협회(박성희)와 경기예총상 ▲무용협회(송진은) 문인협회(임영만) ▲연예협회(이출)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의정부예술의전당상에는 ▲국악협회(윤현숙) 무용협회(조아라) 사진협회(양윤정)을 비롯해 의정부문화원상에 ▲문인협회(나윤희) ▲연예협회(김태일) ▲음악협회(최은주)와 의정부예총상 ▲국악협회(임명순) ▲무용협회(이지현) ▲문인협회(전영숙) ▲미술협회(최새봄) ▲사진협회(장광복) ▲연예협회(이지연) ▲음악협회(김수미)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특별 공로상은 의정부시청 공원녹지과 김영수팀장과 명지회 이호직 회장이 수상해 한 해 동안 의정부예총의 발전과 문화예술을 위해 앞장 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비록 수상의 영예를 안지는 못했지만 자리에 함께 참석해준 예술인들은 마치 본인이 수상을 한 것처럼 동료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러한 광경은 한마음으로 뭉친 의정부예총 예술인의 아름다운 협치과 우애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의정부 예총 최명섭 회장은 "한 해동안 의정부예총이 큰 탈 없이 여러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던 까닭은 여기 모인 예술인분들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최고의 2018년을 협조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19년도에도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의정부 예총 예술인의 밤 행사를 준비한 한 관계자는 “오늘 마련된 행사는 그간의 수고와 노력을 치하하는 자리”라며 “의정부예총은 다가오는 2019년도에도 화합하고 단결해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는 의정부예총 총회 및 예술인의 밤에 참석한 내빈들과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수많은 내빈들의 참석으로 인해 기념촬영이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자리에 모인 예술인들의 뜻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마무리로 행사는 끝이났다.

의정부예총은 지난 1993년 7월 28일 한국예총 의정부지부 인준 사진작가, 무용, 연극, 음악, 미술, 문인, 음악, 국악 등 8개협회 단체가 구성돼 한국예총으로부터 인준을 받아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사진작가, 무용, 연극, 음악, 미술, 문인, 연예, 영화인, 국악 등 9개 단체 1,100여명의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청담i치과, 청담i 성형외과/피부과, 의정부서울척병원, 김재우한의원, 신우신협, 프라임마리스뷔페 의정부점, 옛골쌈밥 등에서 후원했다,

 

 

사진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의정부지부 강돈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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