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진단 후 관리도 중요하지만, 발생 위험요인과 위험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평소에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내년 1월부터 주 1회, 총 12주 과정으로 보건소와 경로당에서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 60명과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 어르신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은 주의력 등 인지기능 개선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증진을 목표로, 신문을 이용한 인지훈련법과 회상요법, 음악, 미술, 공예, 기억재활, 현실감각훈련 등 다채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 중이다. 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될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 뇌CT 촬영 등 정밀 진단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매환자로 진단될 경우에는 배회예방 인식표 및 조호물품과 저소득층 치매환자에게는 월 3만원 정도의 약제비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매예방교실 참여 신청이나 궁금한 사항은 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60-33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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