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스스로 찾자" 용인시 청년 원탁토론 개최
"청년들이 스스로 찾자" 용인시 청년 원탁토론 개최
  • 최규복 기자 chen8815@naver.com
  • 승인 2019.01.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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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직접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한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원탁토론 콘서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년실업 등 문제로 인해 각 지자체 별로 청년수당, 청년복지포인트 등 다양한 자구책을 내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히 퍼주기식 정책이 아닌 스스로 문제점을 알아내고 청년정책에 대한 올바른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열리게 됐다.

'청년도 살아보자! 제1라운드'라는 부제가 달린 이번 원탁토론은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을 위한 바라보는 시점에서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용인에 사는 청년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의견을 모으게 되며 기존 정책에 대한 패러디 영상과 고정관념을 깬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어려운 것일지라도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스스로 만들어볼 수 있는 참신한 기회"라면서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책임지게 하는 이번 용인시의 아이디를 시작으로 많은 지자체에서 이와 같은 토론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2월27일 용인시 거주 취업준비생, 특성화고생, 예비창업자까지 참여하는 원탁토론을 열어 청년일자리 정책을 논의하는 등 청년 참여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맞춤형 청년정책을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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