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음률에 저무는 가을
오케스트라 음률에 저무는 가을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11.07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파리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독일 출신 크리스토프 에센바흐(67·사진)가 지휘하는 파리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1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파리오케스트라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으로 관악기, 현악기군의 유려한 사운드와 화려한 음향을 자랑한다. 120여 명의 연주단원들이 매년 80회 이상 연주회를 통해 고전에서 현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1984년 지휘자 바렌보임과 함께 내한공연을 한 바 있다. 초대 지휘자 샤를르 뮌쉬를 비롯해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게오르그 솔티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함께 해 왔다. 2000년 9월 부임한 파리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이자 지휘자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는 1975년 미국에서 데뷔, 뉴욕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왔다. 2003년 1월 자크 쉬락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받았다. 내한공연에서는 드보르자크의 ‘첼로협주곡 b단조 작품 104’,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작품 14’를 들려준다. 첼리스트 양성원(40·연세대) 교수가 협연한다. 9일 음악칼럼니스트 황장원의 강의로 공연관람을 위한 무료특별강연도 열린다. 공연 예매자 선착순 40명에 한한다. 1577-7766
경인매일
경인매일
kmae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