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개社 조기 공급 양해각서 체결 가평·연천군등 2010년부터 공급 가능
2010년부터 순차적으로 양평, 가평, 연천, 광주시 등 4개 시·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25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이들 4개 시·군은 취락지역(양평,가평,연천군)이 떨어져 있어 3개군 8만여가구, 20여만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등유나, LPG를 사용해 개인난방이나 취사를 해결해왔다. 이에 도는 오는 26일 한진도시가스(주), 대한도시가스(주), (주)예스코 등 3개 도시가스 회사와 4개 시.군이 도시가스를 조기 공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르면 오는 2010년부터 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 사업비는 485억원으로 가스배관 매설 등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도시가스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 도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MOU체결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양평, 가평, 연천 등 주민들이 청정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다함께 잘 사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 경우 지난 23일 도시가스 조기공급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강성대기자 k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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