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부담없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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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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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여성-보육 관련 정책 발표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여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24일 오전 수원 영화동 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성·보육 관련 정책을 발표, 저출산 문제 해소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놨다.

공약의 주요 내용은 ▲10대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한 틴틴플라자 설치 ▲권역별 대학에 ‘업그레이드 여성커리어센터 설치 통한 여성 첫 직장 보장 ▲30대 맞벌이 주부를 위한 케어맘 양성과 방과 후 가정 프로젝트 ▲40대 전업주부 일자리 창출 ▲50대 ‘경기장년기여성건강’프로젝트 ▲60대 여성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노 도우미 양성 등이다.

또 도내 여성 직업교육기관의 기능개편을 통한 맞춤식 직업훈련, 창업보육과 출산지원시스템을 통한 출산장려금 증액, 미혼모·부 지원 확대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맞벌이 부부의 보육부담 해소를 위해서는 동네별 공공보육시설과 야간놀이집 확충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육아 부담 때문에 출산율이 세계최저인 1.08를 기록해 국가적인 위기상황”이라며 “엄마, 아빠, 아기 모두가 신나고 행복한 공약으로 보육 부담제로인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 평균 60.1%보다 낮은 48.5%이고 점차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추세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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