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승화된 슬픈 사랑 만난다
예술로 승화된 슬픈 사랑 만난다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12.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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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람누리, 27~내년 3월 16일 / 모딜리아니 & 잔느 작품전 개최
우수에 젖은 표정, 목이 긴 초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와 그의 반려자 잔느 에뷔테른(1898~1920)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고양아람누리 미술관은 27일부터 내년 3월16일까지 ‘열정, 천재를 그리다 -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행복하고 슬픈 사랑’전을 개최한다.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만남, 잔느가 사랑한 모딜리아니와 그의 작품세계, 그들의 행복하고도 슬픈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잔느를 만난 이후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완성시킨 1914~1919년 모딜리아니의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잔느의 미공개 작업도 선보인다. 모딜리아니는 20세기 초 미술사조가 혼재하던 유럽의 미술계에 휩쓸리지 않고 고집스럽게 독창적 예술세계를 모색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장에는 모딜리아니의 유화와 드로잉 45점과 잔느의 유화, 과슈, 아크릴, 드로잉 65점 등 150점이 걸린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미술관에서 지정한 날짜에 입장하는 지역주민들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준다. 고양문화재단 공연 티켓을 소지하면 40%를 깎아준다. 모딜리아니 영화 상영,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행적을 답사하는 몽파르나스 여행프로그램 등도 기획중이다.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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