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열흘새 3억여원 모금/기업·개인 등 다양하게 참여… 용인내 저소득층 지원
경기 용인시가 지난 3일부터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위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펼친지 10일만에 3억여원이 넘게 모였다.16일 용인시에 따르면 각 구청과 용인시에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현재 3억2000여만원이다.여러 기업과 단체, 기관, 개인 등이 사랑의 집고치기, 건축비 지원, 음식나누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에 참여했다.특히 지역 내 골프장인 ㈜서울레이크사이드C.C가 1억원, 한성C.C가 1000만원, 일양약품㈜노동조합이 3000만원, 한국로버트보쉬기전㈜이 1500만원, 학습지업체 웅진씽크빅이 아동도서 500권(시가 350만원 상당)을 용인시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또한 기흥구 보라동 한 가정에서 2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접수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수급자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용인 지역 내 저소득층 1865가구 2089명에게 지원됐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용인시가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는 이웃돕기 모금행사로 연중 모금활동을 하며 한가위와 연말연시 집중 모금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