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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5일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정보유출 혐의로 사의를 표명한데 대해 법적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종필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책임자가 기본적인 보안유지도 못 지킨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국가안보와 직결된 만큼 국정원 법에 위반될 경우 법적인 책임문제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아프간 인질사태 때도 국가 정보기관 책임자로 합당한 처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많았는데도 조치도 취하지 않고 직을 유지시킨 것이 문제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