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함유 감기약 밀수
필로폰 함유 감기약 밀수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1.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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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女 중국동포 구속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학석)는 22일 필로폰의 원료가 함유된 감기약 2.2kg 가량을 우편을 통해 국내에 몰래 들여온 중국 동포 진모(34·여)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진씨는 지난 16일 중국 복건성으로부터 필로폰 원료로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이 함유된 과립형태의 감기약 2.2kg을 차 봉지에 넣어 밀폐 후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자신이 일하는 식당으로 국제우편을 통해 들여온 혐의다. 진씨는 검찰 조사에서 중국에 거주하는 얼굴을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감기약을 받아 보관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뿐 마약인줄은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재 진씨를 상대로 중국에서 감기약을 보낸 사람과 이를 국내에서 누구에게 전달하려했는지 등 공모자에 대해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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