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2019년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키로 했다.
4월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운영되는 2019년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총 5개권역 23인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화성시 전역에서 활동하는 피해방지단은, 총기를 이용해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수꿩, 청설모, 오리류, 참새 등을 포획하게 된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이들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1일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총기안전관리 교육 및 포획활동 시 준수사항과 근무수칙, 총기 재해예방 및 안전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김영섭 환경사업소장은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고라니망 설치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이나 인명피해 발생 시 보상금을 지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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