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생활장학금과 일시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돕고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좋은씨앗심기 남양장학금 사업을 펼친다.
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화성시 공공형 어린이집 협의회는 지난 15일 남양읍행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좋은씨앗심기 남양장학금 업무협약식'을 갖고 남양읍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11명을 선정해 공공형어린이집 협의회 11개소 어린이집 원장과 1:1 결연을 통해 디딤씨앗통장에 월3만원을 1년간 후원키로 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보호자, 후원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1:1 정부매칭지원금으로 같은 금액을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금을 마련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홍노미 남양읍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과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자원들과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읍 내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은 총 26명으로, 이번 후원을 통해 4명이 신규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좋은씨앗심기 남양장학금 사업을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디딤씨앗통장 후원연계를 추진했으며, 앞으로 후원 상황에 따라 연계를 고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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