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투명성을 확보와 시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기간을 연장한다.
2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사업제안 단계부터 제안자의 의견을 담고 사업의 구체화나 수정보완 등을 거쳐 참여예산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공모 시기를 조금 더 앞당겼다. 다만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30일이라는 공모시기가 짧아 홍보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모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는 내년 시흥시 예산의 일부를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편성하기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조성 지역사업을 위한 동단위 지역사업 △공동육아, 3세대, 일자리, 노인사업 등 동에서 추진하기를 원하는 사업으로 마을 주민의 소통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동단위특화사업 △공동체, 일자리, 문화체육, 도시환경 등 시에서 추진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업인 시단위 정책사업 △청소년·청년의 교육현안·확대, 청년창업, 취업 등 지원사업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 기능보강사업 등 총 5개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신청은 동 지역회의 사업·동특화사업은 관내 18개 동 주민 센터로 접수하고, 그 외 분야는 시흥시 주민참여예산홈페이지, 시청 주민자치과로 접수를 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사전심사와 관련부서 검토, 주민총회 및 주민참여예산한마당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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