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스마트챌린지 사업 선정… 국비 15억 확보
인천광역시, 스마트챌린지 사업 선정… 국비 15억 확보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19.05.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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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수요기반 교통 서비스의 미래를 그린 청사진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 수요기반 교통 서비스의 미래를 그린 청사진 (사진=인천시 제공)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인천시가 1단계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기업 솔루션을 실증·확산하기 위한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국토부가 주관한다. 

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도시문제 해결, 수익 창출을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중점으로 준비해 왔다.

인천시와 현대자동차(주)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영종국제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성 개선을 위해 실시간 교통수요에 맞추어 운행하는 MoD(Mobility on Demand)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아울러 In-Car(차량내 위치기반 광고 및 서비스 제공) 서비스 도입을 통해 수익성을 보완하고, Last Mile(공유형 마이크로 모빌리티)을 연계하는 방안도 실증해 볼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민의 이용을 넘어서 버스·택시 기존 운수사업자 등 직접적인 관계자들의 의견도 경청하며 적극적 참여와 협의 고려한 서비스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운수사업자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과 연계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차사업에 선정된 6개 지차제에는 실증사업비 15억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고, 올해 12월까지 성과를 평가해 2개 지자체를 별도 선정해 2차 본 사업에는 국비 200억 정도가 지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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