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신도시 반대 광화문 대규모 집회
하남신도시 반대 광화문 대규모 집회
  • 정영석 기자
  • 승인 2019.09.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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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비롯해 1, 2기 신도시 주민 ‘합동’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가 서울 광화문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하남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가 서울 광화문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하남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 원회가 서울 광화문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연합대책위) 주도로 열렸으며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반대 주민들과 파주 운정, 일산, 검단 등 1·2기 신도시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연합대책위는 3기 신도시 반대 및 백지화와 강제수용 결사반대를 촉구할 예정으로 이현재, 이언주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연합대책위는 집회 후 청와대까지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석철호 위원장은 “국가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과연 대한민국 정부가 우리들의 재산을 지켜주고 있냐?”며 “재산을 지키기는커녕 강제력을 동원해 국민들의 재산권을 박탈하려 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LH공사가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만 무려 6조3천억원의 폭리를 취하는 등 여러 곳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며 “이는 공익사업이라는 미명으로 국민들이 피땀 흘려 일군 재산을 빼앗아 LH공사의 배를 불린 격”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대책위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LH공사에 ‘준공원가’를 제대로 공개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관련 석 위원장은 “오래전부터 시민단체 등은 준공원가를 공개해 달라고 정보공개청구를 했지만 LH공사는 단 한 번도 이를 공개한 적이 없다”며 “심지어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공개하라는 판결이 나와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석철호 위원장은 “더 이상 이 정부를 믿을 수 없다. 그래서 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제3기 신도시 정책에 우리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설사 지구지정을 하더라도 LH공사는 우리 땅에 한 발자국도 발을 들일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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