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기준금리 인하로 오피스텔 ‘붐’ 부나

한국은행 3개월 만에 기준금리 또 인하... 1%대 초저금리 시대 도래
펀드 및 예·적금 등 투자보다 확실한 수익 낼 수 있는 오피스텔 각광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 상업시설 완판되며 오피스텔도 '기대'

한국은행이 1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에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 7월 연 1.75%에서 1.50%로 0.25%p 내린 이후 3개월 만에 또 다시 내려갔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다시 쏠리고 있다. 저금리로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도 낮은데다, 예적금과 펀드 등의 투자보다는 높은 임대수익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리인하가 발표된 직후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에는 투자수요자들이 몰렸다.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은 총 702실 모집에 6,424명이 몰려 9.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4대 1로 3군 (전용 33~57㎡)에서 나왔다. 앞서 11일~12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상업시설에도 132호실 모집에 4,752명이 몰려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432대 1로 나타났다. 높은 경쟁률의 가치를 증명하듯 상업시설은 정당계약기간에 모두 완판됐다. 안산시 오피스텔은 연 평균 임대수익률이 6%대(부동산114 데이터)로, 투자 수익률이 좋은데다,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투자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안산 고잔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규제가 까다롭지 않은데다, 저금리로 인해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도 낮아져 상가나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 상업시설도 미리 선점하지 못한 사람들이 프리미엄을 5천 만원 가량 주고 구매하려고 문의를 주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오피스텔에도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융권에서 3~4%대의 예·적금 상품도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우대해 주는 등 이자수익이 크게 줄어, 금리가 인하되면 될 수록 수익률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로 더욱 몰릴 것이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의하면, 지난 9월 기준 전국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5.46%로 나타나 금융상품의 금리를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관계자는 "저금리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부동자금이 최대치로 몰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시선도 펀드 및 예·적금 등의 투자처보다는 수익형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특히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좋은 입지를 갖춘 오피스텔은 실패할 확률이 적고 확실한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앞으로도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말했다.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 오피스텔 분양관계자는 "최적의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투자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앞서 분양을 진행한 상업시설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조기 완판을 하는 것에 이어 오피스텔도 중도금 50% 무이자 및 비규제지역이라는 혜택이 더해져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은 지하 6층~지상 23층, 3개동, 전용면적 20~57㎡, 총 702실로 이뤄진다. 단지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길이 130m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 오피스텔은 21일(월)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2일(화)~23일(수) 양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조회는 아파트 투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1번지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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