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월7동 독서공원 삼거리 '교통무법지대', 관할 양천경찰서 '직무태만' 지적 잇따라…
서울시 신월7동 독서공원 삼거리 '교통무법지대', 관할 양천경찰서 '직무태만' 지적 잇따라…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9.10.1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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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서인 양천경찰서, 수십차례 민원에도 '무대응' 일관
관할 지구대 근접해있으나 사실상 단속 '全無'
주민들 "불법을 조장하는 것이냐" 불만 토로
독서공원 삼거리는 1차선이 비보호 좌회전 차선, 2차선이 직진 차선임에도 불구하고 너도나도 할 것없는 신호위반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김도윤 기자)
독서공원 삼거리는 1차선이 비보호 좌회전 차선, 적색불임에도 불구하고 너도나도 할 것없는 신호위반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김도윤 기자)

(경인매일=김도윤 기자)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알려진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7동 독서공원 삼거리의 악명은 주민들 사이에서 해결되지 않는 숙제다. 

해당 교차로는 부천 고강동과 신월7동 주민이 지나치는 구간으로 출.퇴근길 상습정체구간이나 개선되지 않는 신호체계와 이를 단속해야할 관할서의 방관으로 인해 날이 갈수록 교통체증이 심해진다는 지적이다. 

독서공원 삼거리는 구간은 왕복 3차선 비보호 구간이나 이를 지키는 운전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바쁜 출·퇴근시간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수시로 신호체계를 어기며 이를 지킬 경우 뒷차량에게 눈총을 받기 때문이다. 

지역주민들은 "해당 구간이 1차선 비보호 좌회전 차선임에도 불구하고 신호를 지키려들면 뒷차가 경적을 울려대는 통에 위법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김도윤 기자)
지역주민들은 "해당 구간이 1차선 비보호 좌회전 차선임에도 불구하고 신호를 지키려들면 뒷차가 경적을 울려대는 통에 위법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김도윤 기자)

게다가 옆 차선에 이를 단속해야할 경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신호를 어기기 일쑤며 경찰은 이를 단속하기는 커녕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상습정체구간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구간은 누구하나 나서서 위반차량을 단속하고 신호체계를 바꾸기 위한 노력은 시행되지 않고 있다. 

해당 교차로는 노인 보호구역과 어린이 보호구역이 인접해있어 사고의 위험이 큰 교차로이며 항상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사진=김도윤 기자)
해당 교차로는 노인 보호구역과 어린이 보호구역이 사이에 위치해 있어 약자 사고의 위험성이 요구되는 지점이다.(사진=김도윤 기자)

해당 구간을 수시로 지난다는 시민 한모(33)씨는 "상습 정체구간인 것은 물론, 비보호 신호로 인해 꼬리물기·신호위반 등 위법이 자행되고 있다" 면서 "그러나 이를 단속해야할 관할서나 인근 지구대는 눈뜬 장님마냥 이를 방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의 몫이 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민 김모(34)씨도 "비보호 신호를 지키려들면 뒷차가 경적을 울려대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신호를 위반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구간"이라며 "관할서에 수십차례 해당 구간에 대한 단속 요청 민원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함은 물론,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문제의 삼거리 구간 근처에 양천경찰서 관할 지구대인 신월2지구대가 있으나 단속은 커녕 교통위법을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김도윤기자)
문제의 삼거리 구간 근처에 양천경찰서 관할 지구대인 신월2지구대가 있으나 단속은 커녕 교통위법을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김도윤기자)

본지 취재결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독서공원 삼거리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을 관할서인 양천경찰서 교통과에 넣었으나 현재까지 신호체계는 물론 단속인원 조차 없다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삼거리 근처 관할서 지구대인 신월2지구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단속조차 하지 않는 것은 명백히 '직무태만'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양천경찰서는 현재까지도 해당 구간에 대한 어떠한 조치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민원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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