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엄마와 통화를 하며 수트 차림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동백꽃 필 무렵\' 엄마와 통화를 하며 수트 차림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 김지원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9.11.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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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인매일=김지원기자)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의 아들인 강필구(아역 김강훈 분)가 성인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와 통화를 하며 수트 차림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잠시 등장했지만 존재감이 강렬했다.

동백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필구가 그늘 없이 자라는 것이라며 “여자 말고 엄마하겠다”고 말했고 용식은 “너무한다”고 눈물을 쏟았다.

성인 필구는 복도를 걸으며 엄마와 통화를 했다.

필구는 “밥이야 먹었지. 왜 맨날 밥은 그렇게 물어봐. 근데 엄마 내가 지금 좀 바쁘거든. 그러니까 자꾸 전화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이별 장면 후 "그렇게 기적 같은 엄마의 봄날이 저물었다"며 "그 봄날을 먹고 내가 자랐다"는 정가람의 내레이션과 함께 성인이 된 필구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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